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알고(ALGO)는 빅데이터 기업 엠코퍼레이션(대표 김수화)와 ‘유전자 진단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고(ALGO)는 유전형질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써 개개인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 운동과 식생활, 올바른 자세, 생활습관 등의 습관관리 컨텐츠를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특허 기반의 유전형질별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멘토링 서비스를 토대로 서비스 이용자 모두와 함께 챌린지에 도전, 목표 달성 및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건강증진을 이룰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으로 알고랩스는 엠코퍼레이션이 보유한 빅데이터 플랫폼(dTANK)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기반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유전형질에 맞는 식단, 건강제품 등을 큐레이션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건강제품과 비대면 특화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엠코퍼레이션은 금융, 유통, 물류,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이를 분석해 기업의 의사결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특히 건강과 일상 데이터는 데이터로서 그 가치가 높다는데 양사 인식을 같이하고 고객들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관련 서비스와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활용한 추후 사업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알고랩스 윤민규 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다 보니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 알고(ALGO)를 통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유전형질별 멘토들과 같이 일상을 관리하여 효과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형관리를 하더라도 유전자 검사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하면 무작정 따라 하는 홈트(홈트레이닝)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엠코퍼레이션 박용현 부대표는 “알고랩스와의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성향에 대처한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 취향과 니즈를 함께 겨냥해 고객 신뢰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한 단계 진화된 형태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준비해 왔던 알고랩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콕’ 추세를 반영한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 알고(ALGO)를 올 하반기 내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가 건강해질 수 있게 돕는 회사’라는 사훈처럼 유전자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