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씨그마 알드리치의 올해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인증서를 획득,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시험 운영기관을 통해 전 세계 분석기관들이 시험·분석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참여한 국제 공인 인증프로그램이다.

연구원은 이번 시험에서 일반항목과 금속류, 유해 영향 유기물질, 소독부산물을 포함한 총 17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서의 인증을 획득했다.
박귀님 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먹는물 분야 시험·분석능력 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