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포섹이 원격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선착순 무료로 제공한다.
SK인포섹은 비대면 근무 환경 속 보안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자체 조사 결과 지난 4월 공격 건수는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 모두 원격으로 제공된다. 원격 보안 서비스는 대면 보안 서비스 이상 효과를 주면서 비용 부담은 줄인다. 서비스 절차도 간편해 보안 서비스를 처음 접하는 기업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SK인포섹 원격 관제 서비스는 국내 1600여개 기업이 이용한다. 시큐디움센터에서 기업 내 다양한 보안 장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으로 의심되는 이상징후를 분석·처리한다. 보안관제 이벤트에 선정되면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 등 보안 장비를 3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취약점 진단 서비스는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기술(IT) 자산 취약 요소를 찾아내 보완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와 인가 받지 않은 소프트웨어(SW), 기기가 늘면서 보안 취약 요소도 증가했다. 이벤트에 선정되면 시스템 운용체계(OS),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네트워크 서버 등 50개 항목과 웹 인터넷 주소(URL)에 대한 취약점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은 “비대면 환경 속 보안 취약 요소와 공격이 증가, 보안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중되는 기업 보안 부담이 이번 무료 서비스를 통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SK인포섹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