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최근 출시한 암 전용상품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에 탑재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갑상선과 전립선 질환 감별을 위해 '바늘생검'을 통한 조직병리 진단을 받은 경우나 검사결과 암이 확정된 경우뿐 아니라 암이 아니더라도 연간 1회에 한해 보험금이 지급되는 보장이다.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은 통상 갑상선과 전립선에 대한 초음파 등 영상의학 검사 또는 혈액검사, 신체검진상 질병 의심소견이 있는 경우 가는 바늘을 체내에 삽입해 조직표본을 얻는 검사를 말한다.
KB손보는 해당 신규 보장 담보 개발이 예방관점에서 독창성과 노력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질병예방 관점의 보험보장을 통해 암보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