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0년 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 중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에 선정된 35개 기업 가운데 포항강소특구 10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6개 강소특구 사업공고와 평가, 선정 등 통합해 추진한 사업이다. 각 강소특구별로 26~30억원의 예산을 배정한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 에너지, 나노 등 포항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첨단소재 관련 기업들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지원과제 지원금 최대 2억원을 지원받고, 내년 후속 고도화사업에 지원해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기술적 타당성 검증, 시험분석, 기술패키징, 국내외 표준 및 인증, 마케팅 기획 등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 예정인 하반기 사업에 재지원할 수 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