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 '티베로' 공급

티베로 패키지. 티맥스데이터 제공
티베로 패키지. 티맥스데이터 제공

티맥스데이터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를 제공했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개발을 긴급 추진했다.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인 만큼 접속자 폭증에 대비한 안정성과 고가용성, 확장성을 보장하는 DBMS가 필요했다. 다양한 설계 구조에 대응하는 유연성과 제조사 기술지원을 요구했다.

티맥스데이터는 '티베로'를 통해 대상자 조회, 지원금 신청, 지급 수단 선택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 대량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능과 빠른 기술지원을 통해 시스템 운영을 지원했다.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 기술로 중단 없는 서비스 이용을 도왔다. 서버 한쪽에 문제가 생겨도 애플리케이션(앱)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실시간 밀착 소통으로 외산 제품과 차별화한 유지보수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가 국가 재난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면서 “데이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판 뉴딜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인 만큼 다양한 데이터 기술과 제품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티베로'는 2003년 출시 이후 제품 안정성과 기술력을 높여 왔다. 현대기아차, 브라질연금관리공단 등 국내외 980여개 고객과 4900여건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행안부 등 주요 정부·공공기관 G클라우드 기반 대규모 시스템에 적용됐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