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학회가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과 오는 1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국제회의장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스마트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110여편 최신 논문과 사례가 발표되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표준도시 서울'에 대해 기조연설한다.
기획 세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16개 주제로 구성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시티 △디지털 뉴딜 언택트 연구개발(R&D) △포스트 코로나19와 디지털 정부 혁신 △포스트 코로나19 기업 보안 변화 등이 포함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논의도 열린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AI △도시 리빌딩을 위한 시민 중심 디지털 서울 혁신 전략 △디지털 경기도 추진 사례 △스마트 국방 등 주제로 토론이 마련된다.
제8회 산업융합 활성화 방안 연구논문 공모전에 대한 시상과 함께 정보기술(IT) 서비스 산업 공로자 수상도 진행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 오순영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 오상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강주영 아주대 교수가 수상한다. 공로기관상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올랐다.
이번 대회 최우수 논문에는 우영한·권헌영(고려대)씨가 제출한 '제어시스템 망 경계에 대한 보안 책임과 역할, 운영기술(OT), IT 역할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정성영·고순주(한국전자통신연구원)씨가 작성한 '경로창조적 제도설계 요인에 관한 연구: AI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는 최우수 사례상에 선정됐다.
임규건 학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 기술 융합 집합체로 주목받는 스마트 도시를 포함,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정부와 스마트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IT 서비스 산업 역할과 성장 전략을 살펴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