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광주지역 中企 방문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광주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캠스 생산 현장을 방문해 김정중 회장(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광주에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캠스 생산 현장을 방문해 김정중 회장(왼쪽 세 번째)과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코로나19로 내수부진, 수출절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만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9일 윤 행장이 전남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행장은 대기업과 협력하는 중소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매출부진으로 인한 자금난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금융 지원을 건의했다.

윤 행장은 이어 광주지역 산업단지인 진곡·하남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동명정공(대표 고재일)과 캠스(대표 김선구)를 찾았다. 자동차 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수출이 크게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컨설팅 서비스 등을 통한 구조 개선 작업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