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한컴MDS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내정된 지 두 달,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 지 2주 만이다.
김 대표가 갑자기 물러나면서 한컴MDS는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그룹회장이 이끌게 됐다.
한컴MDS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한글과컴퓨터그룹 자회사다.
한컴MDS는 AI기반 홈서비스 및 물류 로봇 '한컴로보틱스', IoT 기반 공유주차 서비스 '한컴모빌리티', IoT 통신모듈 '한컴텔라딘', AI와 IoT 사업 중심 신설법인 '한컴인텔리전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