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랩스는 성형·미용 정보 애플리케이션(앱) '바비톡'의 올해 1~4월 매출이 약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4억원 대비 26% 이상 성장했다.
특히 3~4월 매출은 약 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6% 성장을 보였다. 성수기인 올해 1~2월 누적매출 27억원과 비교해도 더 높은 성과를 냈다. 코로나19 여파로 확대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형 정보 수집 방식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바비톡은 성형·미용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직접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해야 알 수 있던 의사비용, 수술 후기 등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들을 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호택 케어랩스 바비톡 사업부 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비대면, 원격 정보 수집 수요에 맞춰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면밀하게 파악할 것”이라며 “필요한 정보들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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