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추천 레스토랑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과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하고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연동 관련 협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포잉은 전문 에디터가 엄선한 전국 7000여개 레스토랑 정보부터 예약 및 결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앱 연동을 진행하고, 아틀란 내비게이션 앱에서 포잉 추천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해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는 아틀란 앱에서 목적지 정보와 연동한 추천 레스토랑 정보를 확인하고, 포잉 앱이나 웹 페이지 예약 메뉴에서 방문 시간대와 인원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포잉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스마일페이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도 지원한다.
맵퍼스는 최근 아틀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경로상 맛집 추전 기능을 선보였다. 아울러 망고플레이트와도 제휴를 통해 메뉴, 가격, 별점, 사진 등 맛집 관련 상세 정보를 아틀란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맛집 플랫폼 업체와 협업을 확대하면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맵퍼스 맵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IT 플랫폼 서비스를 결합해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