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엘리니티’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래미안 엘리니티 조감도.
래미안 엘리니티 조감도.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1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예비 청약자들에게 실제 견본주택 방문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래미안 엘리니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의 총 1048가구 대단지이며,이 중 전용면적 51~121㎡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84㎡C 55가구△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예비 청약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모형도와 실내 유니트를 VR(가상현실)로 제공하며, 실내공간의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공간(부엌 상하부장, 욕실장, 신발장 등)의 경우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활용해 클릭 시 내부 이미지를 추가로 볼 수 있다. 또한 각 유니트별 전시품목여부를 표기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상품, 입지, 청약 관련 콘텐츠를 담은 동영상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하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고, 특히 30-40세대 젊은 층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은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해당 지역접수를 받는다. 7월 1일 당첨자 발표가 진행되며, 13~17일 5일간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2년 8월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