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알라모스연구소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현대차, 3번째 공동연구 협약

로스알라모스연구소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소장 강래형 교수)는 현대자동차와 3번째 공동 연구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난 2018년 현대차와 미래기술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지난해 다시 협약을 맺어 영상가시화 기술과 파 제어 기술을 현대차 미래기술 연구에 접목했다.

로스알라모스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전경.
로스알라모스 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 전경.

이번 공동연구과제 협약 체결을 통해 연구소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비파괴 검사 기법을 자동차 구조에 적용할 계획이다. 비파괴검사 기술은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기계, 건축, 항공 산업 등에도 널리 적용 가능해 향후 응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래형 소장은 “다양한 비파괴검사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금속이나 복합재, 플라스틱 등 여러 소재에 적용 가능한 각기 다른 비파괴 검사 기법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대차와의 3번째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자동차 구조에 비파괴 검사 기법을 적용, 더욱 안전하고 튼튼한 미래형 자동차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