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GS ITM, 유스트라 포털 선보인다…기업 맞춤 SaaS 지원

GS ITM 직원이 데이터센터 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GS ITM 직원이 데이터센터 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존 MSP사업자는 클라우드 빌링과 모니터링을 위한 인프라 관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상품만 보유했다.

GS ITM은 고객 비즈니스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고객이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형태인 유스트라 포털 서비스를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SaaS 상품부터 고객이 점차 클라우드를 경험하고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유스트라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고객은 필요한 SaaS형 상품을 고객 비즈니스 컬러에 맞춰 선택해 사용하는 '팔레트'와 같은 구조다. 마켓플레이스형 SaaS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IT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구축 시 초기 개발비용·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스트라 포털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상품은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가입하도록 한다. 가입한 상품 기술적 또는 상품 교육을 지원을 하고 있어 고객이 상품 도입 후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되는 SaaS 상품은 카카오 기반 비즈메시지솔루션 '유스트라 톡', LMS 서비스 '겟스마트(GetSmart)', 협업솔루션인 '유스트라 위드웍스(WithWorks)' 등이다.

지난달 선보인 유스트라 톡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기업용 메시징 솔루션이다. A바이오기업이 도입해 VIP 고객 대상 마케팅 도구로 활용 중이다. 겟스마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체계를 적용해 1500여개 교육용 컨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내부 인프라와 레거시 시스템을 연계해 학습자에게 쉬운 학습환경을 교육담당자에게 원스톱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최초 AWS 기반 SaaS 서비스 LMS를 개발해 롯데손해보험, GS글로벌, GS엠비즈 휴젤, 이지웰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그룹웨어, E-HR, 근태관리시스템 등 회사를 경영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꼭 필요한 기업용 SaaS 상품을 포털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