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스쿨 초등교실 개강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을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학년별로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 제공.
정몽구 재단 제공.

농산어촌 초등학생 대상 창의융합, 창의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온드림스쿨 초등교실은 메이커, 체육, 미래역량, 연극, 음악, 미술 과목 등을 운영한다.

올해 100개 초등학교에서 225개 교실 운영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재까지 200개 교실(89%) 운영 중이며 순차적으로 모두 개강할 예정이다.

올해는 27억원 사업비 편성됐으며, 학기 중 수업뿐만 아니라 방학 중 특별교실을 새롭게 운영 예정이다. 현직 교사 및 예비 교사들을 위한 교육 포럼, 연말 초등교실 성과공유회, 공모전 등 계획 중이다.

체육교실 수업을 운영하는 박하얀 경기 남양주 조안초등학교 교사는 “온라인 수업과 사교육에서 메꿀 수 없는 가장 큰 공백이었던 학생간 소통의 문제를 해결함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