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7일 강원랜드·대한석탄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광해관리공단·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공공부분 채용비리 근절에 대한 감사업무협약을 교환했다.
산업부 산하 6개 기관이 맺은 것으로 기관 간 감사정보공유, 반부패·청렴 협업체계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에 맞는 기관별 감사기법 공유, 정기회의 개최로 채용현안사항 공유, 교차 감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기평은 지난해 반부패 청렴도 평가결과를 진단하고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국민 기대와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감사체계를 구축해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장점을 공유하고 발전해 에기평의 기관경영 투명성·공정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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