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소장 이정환)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선도연구기관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선도연구기관 전문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기술애로 해결과 기술혁신 역량을 제고한다.
KIMS는 3년 동안 60억원을 투입, KIMS 전문연구인력과 중소기업을 매칭해 가치창출형 기술개발(R&VD)을 추진한다.
R&VD는 1단계(희망기업 진단)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진단하고, 2단계(산연협력 R&VD)는 중소기업과 연구기관 협력 R&VD를 진행한다. 3단계(시장맞춤형 기술사업화)는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시장맞춤형 기술사업화다.
KIMS는 주요 사업비의 중소기업 지원 비중이 22.8%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출연(연) 가운데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기업에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업지원을 전담하는 '공공연 연구인력 기업 파견사업'도 3년 연속 최고등급(A)을 받았다.
이정환 KIMS 소장은 “정부출연연 주요 기능 가운데 '기업지원' 분야는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업지원과 연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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