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센터', 첫 상품으로 삼계탕 출시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구성원들이 강화 섬계탕 패키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 푸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구성원들이 강화 섬계탕 패키지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는 밀(Meal) 혁신을 위해 신설한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에서 첫 상품으로 프리미엄 삼계탕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2월 조직 개편을 통해 밀 혁신 부문을 신설하고, 전문 셰프, 식품연구원, 브랜드매니져(BM), 상품개발자(MD)로 구성된 '푸드 이노베이션센터(FIC)'를 선보였다.

롯데마트는 올해(1~5월) 들어 국·탕·찌개 카테고리 간편식 매출이 27.4%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초복을 앞둔 만큼 보양식 '삼계탕'을 푸드 이노베이션센터 첫 번째 출시 상품으로 정했다.

푸드 이노베이션센터는 삼계탕을 프리미엄화 하기 위해 3개월간의 레시피 개발과 품평회, 최적의 원재료 배합 실험을 거쳤다. 강화도 지역의 최상의 특산물인 인삼을 사용했으며, 쌀눈과 엽록소를 자연 그대로 담아 영양소가 풍부한 '강화 초록 통쌀'을 사용해 상품명도 '강화 섬계탕'으로 지었다.

초록 통쌀은 벼를 추수하기 전 미리 수확한 쌀로 엽록소, 클로로빈, 비타민, 베타글루칸 등의 영양소가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강화 섬계탕'에 사용된 닭은 도계 후 24시간이 넘지 않는 생닭만을 사용했고 '아스파탐, L-글루탐산 나트륨, D-소비톨액'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롯데마트 류경우 밀(Meal)혁신 부문장은 “강화 섬계탕은 3개월간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프리미엄 삼계탕“이라며, “앞으로도 집밥의 완전한 대체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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