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6개 부산권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은 18일 동의대에서 '비대면(언택트) 취업 프로그램 협력 협약'을 맺고, 비대면 기반 인공지능(AI)·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기로 했다.
6개 LINC+사업단은 AI를 접목한 비대면 면접교육 프로그램과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공유해 졸업생 취업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각 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교육 프로그램을 2단계로 운영한다. 1단계는 AI 비대면 기반 모의면접이고, 2단계는 비대면 실전면접이다. 학생들은 12회차에 걸쳐 실제 면접 때 접하게 될 다양한 상황을 미리 경험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6개 사업단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ZOOM, 뷰인터 등 비대면 원격 컴퓨터 프로그램과 애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이론과 실전교육을 병행한다. 학생 개인별로 컨설팅과 멘토링, 평가 피드백도 실시간 제공한다.
6개 사업단은 이번 비대면 면접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면접 스킬을 습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취업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