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새롭게 선보인 '붉은대게 와퍼,' '붉은대게X' 2종이 출시 4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붉은대게 와퍼'는 국내산 붉은대게살을 사용한 크랩케이크와 직화방식으로 조리한 100% 순쇠고기 패티, 버거킹에서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버거다. 크랩케이크는 붉은대게살과 연육,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넣고 튀겨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20여가지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가 가미된 올드베이소스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게살의 맛과 최적의 조화를 이룬다. '붉은대게X'는 두툼한 스테이크 패티와 호밀 브리오슈번으로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붉은대게 와퍼는 2017년 여름 한정으로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계속된 재출시 요청을 받아왔다. 2020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출시된 직후부터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욱 바삭해진 크랩케이크와 특제 소스로 더 맛있어졌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붉은대게 와퍼 출시와 함께 선보인 TV 및 디지털 광고는 궁궐 배경에서 진지함과 코믹함을 오가는 배우 주지훈의 연기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붉은대게 와퍼 광고의 후속편 같은 분위기와 '게 누구냐?', '다시 돌아온 '게'냐' 등 제품명과 연관된 언어유희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버거킹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붉은대게 와퍼는 바다향이 물씬 느껴지는 제품으로 씨푸드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메뉴”라며,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만큼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붉은대게 와퍼를 많은 고객들이 찾아주셔서 기쁘고, 버거킹은 다양한 식재료의 조합으로 고객들에게 프리미엄하고 색다른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시도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