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대용량 스팀 가전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대표 스팀 가전인 트롬 스타일러는 바지 1벌을 포함해 한 번에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 국내 판매 비중이 올 1월 한 달 약 55%에서 6월 60%까지 올라왔다.
LG 트롬 스타일러는 트루스팀으로 옷의 유해세균을 9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등을 없앤다.
스타일러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한다.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결과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의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앴다.
스팀 기능이 있는 대용량 16㎏ 건조기는 이달 들어 LG전자의 국내 건조기 판매량 가운데 80%에 달한다. 특히 16㎏ 건조기 중 스팀 모델을 선택하는 비중도 90%를 훌쩍 넘는다.
최근 출시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의 16㎏ 건조기에도 스팀 기능이 있다. 스팀 건조기의 스팀 살균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결과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99% 제거한다.
스팀 건조기의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젖은 빨래를 건조할 때 외에도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 코스들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Korea Apparel Testing & Research Institute)의 시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 받았다. 이달 들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국내 전체 판매량 가운데 스팀이 탑재된 모델은 90% 이상이며 모두 12인용인 대용량이다.
LG전자는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에 특허 받은 스팀(Stea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100도 물로 만든 스팀은 탈취,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 완화 등에도 효과가 있다.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을 넘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