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정부 '안전여행 지침'에 맞춰 여름 휴가철과 특별여행주간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린 사업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여행 및 농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농가맛집, 종가맛집, 농촌체험교육농장, 전통테마〃농촌체험마을 등 총 200곳이다. 이달 말까지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 대한 세부 여행 정보는 다음달 1일부터 '농사로', '웰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청은 농촌여행 활성화 도모를 위해 이달 하순부터 8월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직원 1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농촌관광 클린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을 개발해 농촌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명숙 농촌자원과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촌여행이 되도록 농식품부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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