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프리미엄 진 '헨드릭스' 한정판 출시

슈퍼 프리미엄 진 '헨드릭스' 한정판 출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수입유통하는 슈퍼 프리미엄 진 헨드릭스가 '미드서머 솔스티스' 한정판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머 솔스티스'는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루인 '하지'를 뜻한다. 완연한 여름날 헨드릭스 진 마스터 디스틸러 레슬리 그레이시는 만개한 꽃 향기로부터 영감을 받아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그녀의 실험실 한 켠에는 20여년 간 모아온 각종 실험용 허브 원액들이 보관돼 있다. 이는 '캐비닛 오브 큐리어시티'라는 별칭을 갖고 있을 만큼 기발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진귀한 원액들로 가득하다. 이 중 미드서머 솔스티스가 처음으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됐고 향후 '캐비닛 오브 큐리어시티' 헨드릭스 시리즈를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헨드릭스 미드서머 솔스티스는 주니퍼베리 향 너머로 짙은 꽃 향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입 안 가득 플로럴 한 여운이 감도는 가운데 헨드릭스 진 고유의 오이와 장미의 풍미는 그대로 살렸다.

레슬리 그레이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헨드릭스 진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헨드릭스 진 고유의 캐릭터는 이어가되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윤 헨드릭스 브랜드 매니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혼술, 홈술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며 “얼음을 가득 채운 와인 잔에 미드서머 솔스티스 50ml, 스파클링 와인 50ml, 토닉워터 150ml 비율로 혼합해 오이와 오렌지로 가니시 하면 맛있는 칵테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하지에 국내 유명 바텐더들이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헨드릭스 미드서머 솔스티스의 다양한 매력을 공개했다. 또한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신제품의 디자인과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헨드릭스 미드서머 솔스티스는 국내에 4000병 한정 출시됐으며 가격은 7만1300원이다.

이주현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