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자크코리아는 오는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마이펫페어 2020'에 참가해 ‘킹콩샤워’만의 독자적인 레시피로 탄생한 ‘킹콩샤워 펫샴푸’를 선보인다.
‘킹콩샤워’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외 50여 종의 펫 샴푸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 펫과 사람이 모두 만족할만한 품질과 향을 구현하는데 투자해왔다. 이런 연구 투자를 기반으로 2019년 3월에는 은은한 꽃내음을 옮겨 담은 ‘매직플라워’를, 4월에는 시원함에 들뜬 기분을 살리는 ‘쿨크러쉬’를 각각 출시했다. 파일럿 기간 중 온라인 SNS 체험단과 펫살롱샵에서의 전문가 사용체험, 구매자 후기 등에서 얻은 정보와 평가를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거친 ‘킹콩샤워’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킹콩샤워’의 정이환 대표는 “본인은 피모가 매우 민감한 프렌치 불독과 가족처럼 지내는 시간 동안 늘 걱정이었던 때는 목욕하는 시간이었다"라며 "너무 민감해서 이것저것 천연성분, 영양성분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다 사용해봤는데, 매번 실패해서 직접 만들기로 하고 제조사를 찾아갔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바로 ‘킹콩샤워’"라고 전했다.
‘킹콩샤워’ 책임 판매사인 ‘(주)바자크코리아’ 오성민 대표는 프리미엄 펫시장과 ‘킹콩샤워’ 상품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프리미엄과 비싸다는 게 늘 등치의 관계에 있다고는 보지 않다. 다만, 어떤 유통단계를 거치냐는 게 상품의 가격과 대중의 접근성의 상관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비싼 프리미엄 제품을 할인을 통해 접근시키는 진부한 접근법보다는 부담 없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의 인정을 이끌어내면 된다고 판단했고, 그에 따른 유통 방식을 취하고 있다.
펫시장은 매년 볼륨이 커지고 있는 반면 지속적인 다양성은 유지되고 있지 않을 정도로 많은 제품이 제대로 빛을 보지 못 하고 사장되고 있는 게 펫시장의 아쉬운 단면이다. ‘킹콩샤워’는 프리미엄을 표방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접근성을 고려한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사람이 사용하는 목욕제품에도 EWG그린1등급의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은 드문 데 펫이 사용하는 제품에 이런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건 더 긴 설명 없이도 프리미엄으로 구분할 수 있다. 모든 피모에 사용 가능하다는 제품이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다. 그리고, 사용자의 대부분은 향이 은은하게 오래간다고 하고 실제로 그런 의도에서 개발된 제품이다. 한번 사용한 사람들은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제품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있다.”
동급 수입 제품의 소비자 가격이 3만 원부터 4만 원대에 이르고 더욱이 제조사와의 소통도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2만 원 중반대의 ‘킹콩샤워’는 분명 가격적인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킹콩샤워’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곧 광역시권의 주요 펫살롱, 펫샵과 손을 잡고 홍보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일본과 대만 수출을 앞두고 있어 K-펫의 위상도 기대된다.
‘킹콩샤워’는 특화된 은은한 향의 지속력을 기반으로 탈취제를 추가 개발중이며, 손쉬운 목욕이 가능한 디바이스 개발에도 투자하고 있어, 향후 대중화된 프리미엄 펫 시장의 선두주자로의 발돋움이 기대된다.
한편, ‘마이펫페어(My Pet Fair)’는 기존 펫 박람회의 틀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펫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선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는 세미나, 마이펫 놀이터, 캠핑존, 미로탈출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존이 함께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