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현대중공업과 제조업 디지털 전환 '속도'

김태환(왼쪽) 현대중공업 최고디지털책임자와 김원태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했다. MS 제공
김태환(왼쪽) 현대중공업 최고디지털책임자와 김원태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했다. MS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현대중공업과 제조업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애저와 MS 365 등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에 협력해 왔다.

MS는 △인프라스트럭처와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 △스마트 제조·선박과 AI·빅데이터 기술 협력 △그룹사 모던 워크플레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민첩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비용과 운영 인력을 최적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혁신, 성장 기회를 발굴한다.

김원태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전무는 “현대중공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조업계 디지털 전환을 함께 이룰 것”이라면서 “M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업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선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