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온라인광고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직 실무 전문가가 현장 맞춤형 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온라인 광고 산업 이해와 기획,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매체와 분야별 집행 △광고 빅데이터 분석 △자동화 광고(프로그래매틱) 실습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커머스 광고 교육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실습과 조별 활동이 필요한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혼합해 진행한다. 취업 연계를 위해 온라인광고 기업 30여곳이 참여한다.
이 분야 취업을 희망하면서 교육 이수 후 3개월 이상 인턴과 정규직 근무가 가능한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며 교육은 다음달 21일부터 9월 3일까지다. 교육비는 무료다.
KISA는 2013년부터 매년 온라인광고 채용연계형 집중과정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총 539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51.4%인 277명이 당해 온라인광고 기업에 채용됐다. 지난해는 수료생 110명 가운데 55%인 61명이 취업했다.
황성원 KISA 인터넷서비스지원본부장은 “비대면 확대에 따른 온라인 활성화로 온라인광고 시장이 커졌다”면서 “KISA는 관련 분야 서비스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