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해 안정성, 고에너지밀도, 고출력, 장수명 등 성능 개선을 이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공정 단순화, 배터리 대형화 및 콤팩트화, 저가화 등으로 가장 유망한 미래차 부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7월 3일(금)에 오전 9시 50분부터 약 7시간 동안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전고체 배터리 연구⋅기술개발과 기대효과 및 실용화 과제 세미나'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시장 트렌드와 참여 기업체 사업전략을 시작으로 전고체 배터리의 고체전해질 3가지 계열인 황화물, 산화물, 폴리머의 연구기술개발동향과 실용화 과제를 다룬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전고체 배터리의 문제로 지적되던 '덴드라이트'를 삼성전자종합기술원에서 해결한 기술원리 및 실용화 과제 등 최근에 이루어진 몇가지 연구기술개발 및 주요 연구성과에 이르기까지 전고체 배터리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된다.
세미나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ㆍ시장 트렌드와 국내,외 경쟁 실태 및 참여 기업체 사업동향(전략) △황화물(sulfide)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 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에의 과제 △산화물(oxide)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 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에의 과제 △폴리머(polymer)계 전고체 배터리 연구 기술개발 동향과 실용화에의 과제 △전고체 배터리 제반 최신분석 및 국내,외 연구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과제 △전고체 배터리 음극소재인 리튬금속의 석출형 리튬음극(은-탄소 나노입자 복합층) 기술을 적용하여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한 기술원리 소개와 기대효과 및 실용화 과제 △전고체 배터리 계면이슈 및 양극 복합소재 기술개발 동향 및 실용화에의 과제 △전고체 전극 구성성분 분포 영상화 기법 기술소개와 기대효과 등이 주제로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배터리 관련 회사를 비롯하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상태로서 실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기술적 난제가 있지만 지금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에 있다"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전고체 배터리의 국내,외 연구기술개발의 현주소와 관련 업계 실태를 조명하고 향후 시장전망과 참여기업의 연구기술개발 방향 및 전략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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