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하기 좋은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완판…9월 신형 출시

시트로엥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7인승 다목적차량(MPV)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수입 물량을 완판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9월 새롭게 선보인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우수한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압도적 연비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시트로엥 스테디셀러다.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하며 인기가 더 높아지면서 신형 출시 전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수입차 시장의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로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2014년 출시 이후 올해 5월까지 총 1937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시트로엥 누적 판매 33.6%로 베스트셀러인 'C4 칵투스'와 함께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시트로엥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완판은 고객 입소문이 주효했다. 다른 시트로엥 차종처럼 특별한 마케팅이나 광고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꾸준하다.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새로운 2021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국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가죽시트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해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