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옵토네스트 등 6개 기업과 광학산업 발전 업무협약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은 23일 옵토네스트 등 6개 기업과 광학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기업은 옵토네스트를 비롯 엠피닉스, 아즈텍, 소모아이알, 삼양옵틱스, 대호테크 등이다. 서울과 광주, 전남, 경남의 광학소재에서부터 부품·모듈, 렌즈까지 광학산업의 전·후방 핵심기업들로 국내 광학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가운데)이 23일 옵토네스트 등 6개 기업과 광학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가운데)이 23일 옵토네스트 등 6개 기업과 광학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기술원은 협약기업과 광학 소재 및 렌즈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기업에 대한 △애로기술 지원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시설〃 장비 활용지원 △협력 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첨단소재 해외의존도 완화 및 국가 안보차원에서 필요한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2020년 전략핵심소재자립화기술개발사업' 주관기업과 참여기관간 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광기술원 지능형광학모듈연구센터는 광학 소재, 성형, 가공, 코팅을 포함한 렌즈의 전 공정 지원이 가능한 국내 최고의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광학 소재 및 렌즈분야에 속한 전국 유력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