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산업 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장감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산업기술정책자문단'을 운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와 연구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정부 정책에 진단·분석·제언 가능한 산업기술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산업기술 관련 현안을 분석해 정부 정책 방향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연구 방향을 제안하는 옴부즈만 역할도 수행한다. 산업 기술 정책과 관련한 동향 분석, 공동 연구, 정책과제 공동 수행으로 KIAT 연구역량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자랑하는 위원들이 현장의 시각에서 정부 정책을 꼼꼼히 검토하고 자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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