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컴라이프케어 로고
한컴라이프케어 로고

한컴라이프케어가 '대국민 마스크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회사원, 군인, 종교인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 총 475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기술 부문 금상은 마스크 게임 키트를 제안한 정서우씨에게 돌아갔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게임과 마스크 살균 기능을 결합했다.

디자인 부문 금상에는 정보경씨가 선정됐다. 마스크 장시간 착용 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꽃향을 첨가하고 꽃을 주제로 패키지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마스크에 바코드를 삽입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등록·관리하거나 재질에 천연 소금, 허브 등을 첨가한 마스크 파우치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 빛을 반사하는 스티커를 마스크에 부착해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거나 마스크 들뜸 현상을 줄인 마스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 등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36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한컴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개념 마스크를 개발해 국산 마스크 질적 향상과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라이프케어는 공모전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한컴라이프케어 본사가 위치한 용인시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방역마스크 5만장을 기부할 예정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