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금리 인하 요구권 활용 고객 8만2000명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지난 1년 동안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 중 금리 인하 요구권을 활용해 이자를 감면 받은 고객 수가 약 8만2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 동안 약 8만2000명의 고객이 총 30억원 이자 감면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 대출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간, 횟수 제한 없이 아무 때나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부채감소, 소득 증가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승한 고객이 기존 대출의 금리 할인을 은행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6월부터 법제화됐다. 11월부터는 전 은행권에서 비대면 신청을 받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