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솔루션 대표기업 인젠트(대표 장인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전자문서 기반 플랫폼 구축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기술보증기금이 추진하는 대고객 업무 프로세스 개선·업무 간소화를 위한 전자 약정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젠트는 기존 종이 문서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약정 업무를 전자 서식을 활용한 대면·비대면 전자 약정 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기술보증기금의 종이 약정 업무 중 전자 약정 플랫폼으로 전환할 수 있는 부분을 새롭게 정의하고 최신 ICT를 적용해 페이퍼리스 약정 업무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젠트 통합콘텐츠 관리 솔루션(브랜드명 Xtorm·Xvarm)은 전자서고·전자서류철 기능을 제공해 전자문서 기반의 정보 공유와 활용성을 강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게 특징이다.
또 타임 스탬프와 블록체인을 이용해 전자 약정서 원본 관리, 배포, 유통 이력 추적까지 가능해 전자 약정 공증 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인젠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실질적으로 종이문서 수작업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자화된 문서를 효율적으로 보관·관리할 수 있다. 고객 역시 오프라인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이나 사이버영업점에서 정보 제공 동의, 약정 관련 서류 제출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태헌 인젠트 ECM 사업본부장(상무)은 “향후 거의 모든 금융 서비스는 전자문서를 통해 완결될 것”이라면서 “국내 1위 금융 솔루션 제공 기업인 인젠트는 20년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대표 전자문서, 페이퍼리스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진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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