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홍보대사 된 아이유 "성실납세 다시 한번 생각"

김현준 국세청장이 홍보대사로 이서진, 이지은(아이유) 을 위촉했다.[사진=국세청]

국세청은 연예인 이서진과 아이유(본명 이지은)를 홍보대사로 24일 위촉했다.

앞서 이서진과 아이유는 지난 3월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국세청은 “두 사람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성실납세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세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국세청과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서진과 아이유는 홍보대사로서 성실 납세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세정 실천'에 애쓰는 국세청의 노력을 알리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이서진은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것이 저와 모두를 위한 최소한의 기부라고 생각하고,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이유는 “성실납세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바로잡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성실납부를 위해 2020년 국세청 홍보대사로서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매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연예인 중에서 2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날 행사는 국세청장 교체설이 퍼진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열렸다.

국세청은 “코로나19를 고려해 행사를 최소화해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