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아이파크몰, 25일부터 재고 면세품 70% 할인 판매

용산 아이파크몰, 25일부터 재고 면세품 70% 할인 판매

아이파크몰은 오는 25일부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재고 면세상품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면세상품 판매는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7층에 위치한 'D7 푸드씨네마' 내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진행된다. 쇼룸에 진열된 샘플 상품들을 본 뒤 현장에서 선결제하면 집에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면세상품 할인 판매는 정부의 한시적 면세 상품 국내 판매 허용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팬디', '지방시', '발리', '토즈' 등 총 9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의 가방, 지갑 등 100여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백화점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수입 통관 절차 등 세금이 포함된 원가에 물류비, 상품화 작업비, 카드수수료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행사 기간 내 구매한 고객은 주문 후 통관 절차 진행을 거쳐 순차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아이파크몰 관계자는 “이번 면세상품 할인 판매는 중간 유통수수료 등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격 책정에 힘썼다”면서 “결제금액의 일부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아이파크몰 멤버십 포인트 적립 혜택과 주문 배송 시스템 절차 간소화를 위해 사전에 아이파크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해놓으면 편리하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