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24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중회의실에서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36개사 선정해 시상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자금, 보증지원 등 각종 금융 수수료를 할인받는다.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 기회가 대폭 확대되는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의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상반기에는 총 61개사가 신청해 36개사가 선정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출 증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오이솔루션(대표 박용관 대표), 프리미어(대표 박창훈),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 시그넷이브이(대표 황호철), 디오션(대표 김경수)에 표창장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지역수출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변화된 기관별 수출지원시책을 공유하며 코로나 19 피해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과 수출유망중소기업 발굴에 적극 협업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현조 청장은 “수출지원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각 지원기관 간 지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며 “협의회를 통해 보다 많은 협업과 정보 공유가 이루어져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