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DB 코리아(EDB 코리아·지사장 이강일)는 롯데멤버스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적용된 EDB Postgres Advanced Server(EPAS)는 롯데멤버스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채널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PAS는 오라클과 연계를 통해 이기종DB 연계에 대한 기술적인 어려움을 낮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플랫폼으로 기업 총소유비용(TCO)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에 참여한 다원씨앤에스는 EPAS 총판사로서 고객사에서 기존 오라클에서 EPAS로의 전환 컨설팅을 수행했다.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해 '마스터-레플리카' 구성의 분산 DB로 대량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EPAS 교육, 오라클 DB에 사용된 솔루션들이 EPAS로 전환할 때 문제가 없는지 검증과 QUERY 검증·변환, 데이터 이행, 초기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롯데멤버스와 협력했다. DB전문업체 다원씨앤에스는 EPAS로 전환하려는 고객들에게 체계적인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중화 솔루션인 스틸아이를 제공,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2018년 EDB 코리아와 MOU를 맺은 알투비솔루션의 CDC 솔루션 '엑스로그'도 EPAS와 오라클과 실시간 연계를 위해 적용됐다. 국산 CDC 솔루션 성공적인 적용을 통해 대량 데이터 복제환경에서 외산 CDC 솔루션을 대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투비솔루션 엑스로그는 오라클 DB뿐만 아니라 EPAS, 티베로 등 다양한 국내외 DB와 빅데이터 DB 실시간 복제를 지원한다. 이기종 DB간에도 실시간 복제를 지원해 공공, 제조, 금융 등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했다. 오라클 DB에서 EPAS 등 타 DB로 전환·연계 등에 있어 기술적으로 높은 가용성을 제공한다.
이강일 EDB 코리아 지사장은 “EDB Postgres는 대량 데이터 처리와 무결성을 요구하는 은행, 카드 업무에 이미 많은 국내외 고객을 확보했다”면서 “블록체인, IoT, AI·ML, RPA, 스마트 팩토리 등 새로운 기술 플랫폼에도 검증이 완료돼 활발히 적용되는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분야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