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교정전문기업 에이치시티(대표 이수찬)는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전기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전기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공신력을 입증, 심혈관기기·내시경·보청기· 저주파 자극기·고주파 수술기 등 다양한 전기 의료기기 품목들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에이치시티는 이번 인정을 시험인증 사업영역 다변화의 초석으로 삼고 전기 의료기기 부문 영업을 본격화해 기존 무선통신 부문에서 갖춘 인프라와 전문성을 앞세워 고품질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KORAS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3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은 후 유·무선 통신기기 등 6개 분야에 대해 시험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사장은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IT기술이 융합된 의료기기의 개발이 확대되는 추세”라며 “의료기기 시험품목 확대와 국내외 공인시험기관 프로그램 확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시험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