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이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7일간 열리며 라이브 커머스, 언택트 콘서트, 온·오프라인연계(O2O) 행사 등 비대면 형태로 진행한다.
대·중소 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2000여개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온·오프라인 판촉과 외식·여행 등 연계행사를 통해 전국적인 소비 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주관기관으로서 다양한 행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먼저 부산, 대구를 시작으로 전북(전주), 충북(청주), 경남(창원), 서울 등 6개 권역에서 3회 차에 걸쳐 현장 행사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O2O 판매부스, 브랜드K 전시·판매관 등을 운영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병행한다.
특히 라이브 미디어 존에서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가치삽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브랜드 페스타 등 지자체 행사와 연계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 남대문, 코엑스 광장 등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하이라이트인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특별행사장과 비대면 스튜디오를 이원생중계로 연결해 라이브 커머스, 국민참여형 세리모니 등을 진행한다.
주요 정부 인사 및 셀럽이 출연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쇼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코엑스 특별행사는 K콘텐츠 중심으로 K뷰티, K팝, K인플루언서 등 트렌디한 콘텐츠와 매체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도 국내 주요 백화점과 함께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한다.
행복한백화점은 6월 말부터 협력업체 재고 소진을 돕는 대형행사를 기획한다. 동행세일에 참여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수수료를 인하하고 신청기업에 한해 판매대금도 선지급해 자금 부담을 덜어준다.
또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망과 연계한 오프라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TV홈쇼핑사와도 협업해 동행세일 특별 방송을 편성한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비대면 중심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진행한다”면서 “라이브 커머스 등 비대면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촉진 행사로 내수회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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