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26일부터 한 달 간 K-라이프 스타트업 투자 유치를 위한 영상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재활용품 분리배출 플랫폼, 스마트 줄자, 건설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스포츠 데이터 분석 솔루션 등 생활 분야 스타트업 15개사가 참가한다.
KOTRA는 당초 올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실리콘밸리에서 각각 투자설명회, 1대 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감안,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했다.
기업소개, 제품·서비스 설명, 창업자 경영철학, 투자유치 희망액 등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36개 KOTRA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을 활용해 세계 각국 투자가에게 전파한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경쟁력 있는 우리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다”면서 “동영상 IR을 도입하는 등 투자유치 접근법을 혁신,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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