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KT와 중소기업 판로 지원 효율화 모색

충청북도, KT와 중소기업 판로 지원 효율화 모색

충청북도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6일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앙정부와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 분석 △ 충북 중소기업 판로지원 효율화 방안 △충북 중소기업 판로지원 시스템 구축방안 제시 등을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프라인 유통은 감소하고 온라인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등 중소기업의 내수와 수출 판로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수 및 수출 판로 담당부서와 KT C레벨 컨설팅팀과 함께 공동과제 연구팀을 구성, 오는 8월말까지 내·외부 중소기업 판로지원 정책을 분석한 후 비대면 산업환경에 맞는 판로지원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KT C레벨 컨설팅팀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충북법인고객본부 내 전문컨설팅 수행기관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 2016년부터 100여건의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코로나19로 충북도내 기업들이 수출길이 막히고 매출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제시될 판로지원 정책이 비대면 경제활동에서의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