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26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씨앗과 티티엠을 방문해 현판수여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5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 4년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지원과 연구개발(R&D), 금융지원 우대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씨앗은 2006년 창업 후 사진인화용 잉크리본 및 인화지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46여개국에 90% 이상을 수출하는 등 2017년에 2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티디엠은 2005년 창업 후 정형외과에 사용되는 생체이식용 전문회사로 40여개의 특허와 미국(FDA), 유럽(CE) 등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15개국에 40% 이상을 수출하는 우수한 기업이다.
중기청은 다음달 8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 글로벌강소기업 10개 기업을 모두 방문해 현판을 수여한다. 올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광주에서는 아이코디, 티디엠, 무등기업, 씨앗 등 총 4개사다. 전남에서는 켐포트, 케이비엠, 매일식품, 프릭사, 한성푸드, 보원엠앤피 등 총 6개사가 뽑혔다.
이현조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수출을 선도하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