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지난 26일 부산에서 '조선해양기자재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KOTRA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산·경남 지역 기업 10개사가 참석했다.
이 날 KOTRA는 수출 판로 개척과 부품·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목소리를 듣고 '산업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했다. 해외무역관 근무 경력자,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직접 산업트렌드와 상품특성에 맞는 수출마케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 해외시장 진출에 이르는 과정이 모두 포함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고효율 선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고객별 맞춤 사업을 확대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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