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양 신산업 오픈플랫폼 구축..해양 신산업 발전 도모

부산시는 지난 26일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조성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을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출처=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26일 영도구 동삼혁신지구에 조성한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을 개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출처=부산시

부산시는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부산테크노파크 해양물류산업센터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해양 신산업 오픈 플랫폼'을 구축, 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오픈 플랫폼은 해양 나노 위성 핵심부품의 제작·조립·시험연구를 위한 주요 장비와 청정작업실이 설치된 오픈 팩토리, 나노 위성 등 첨단장비의 설계를 위한 오픈디자인 랩, 해양공간관리·해양 ICT 서비스 개발과 교육을 위한 오픈 인포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가, 기업, 인재 교육과 교류를 위한 다목적 강의실과 프로젝트룸, 다양한 사업기획과 기술 회의를 위한 미팅룸 등도 구비됐다.

해양 신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기업, 미래인재, 첨단기술 간의 어울림이 기대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 투자협약 시범사업인 '미래해양 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국·시비 182억원)'의 하나로 조성됐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진석 해양수산물류국장은 “미래를 위한 준비와 도전의 신호탄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해양도시 부산의 명실상부한 핵심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