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식진흥원, 생활방역지침 준수 우수식당 96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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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안심식당 모델 개발을 위한 사례 발굴 일환으로 생활방역지침 등을 잘 준수하는 한식당 96개소를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종업원 마스크 착용 △위생적 수저관리 △개인 식기 제공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충족하는 한식당을 선정했다.

외식단체가 선정하는 방식과 온라인 국민 추천과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을 거쳤다. 각 외식단체들은 회원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심사를 거쳐 총 49개소를 선정했다.

온라인 국민 추천에서는 3주간의 모집기간 동안 총 197건이 접수됐고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47개소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한식당에는 체온계, 위생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제, 수저받침 등 50만원상당 방역·위생 물품을 지원한다. 선정된 한식당 중 유형별 20개소를 다시 뽑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식사문화개선 및 생활방역 실천을 위한 우수 모델을 정립하고, 다른 외식업주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도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이재욱 차관은 “이번 발굴된 우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다양한 유형의 실천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외식업계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식사문화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