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은 문화콘텐츠분야 창업지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문화창업플래너' 7기 교육생을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창업플래너'는 문화콘텐츠분야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대상 일대일 밀착형 창업지원 전문가이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파트너십 연계 등 창업에 필요한 요소를 지원하고 문제를 진단·코칭하며,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돕는다.
교육생은 문화콘텐츠 분야 창업지원 전문가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면접, 다면평가를 거쳐 35명 내외로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은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7기 프로그램은 입문-역량강화-실습 단계로 구성되며 실무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투자평가 및 자금조달 등 전문가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또 플래닝 실습과정을 통해 스타트업의 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실무역량을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방식도 변경했다. 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7기는 필수 실습교육을 제외한 대부분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다양한 온라인 교육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실시간 영상회의로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창업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 전반 침체 속에서도 교육방식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문화창업플래너를 육성·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사업설명회는 7월 7일 오후 7시에 유튜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진행 예정이다. 공지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 궁금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클러스터센터 문화창업플래너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