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인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전남지역 SW 선도학교인 나주 세지중학교와 '2020년 방과후 동아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세지중학교 방과후 동아리지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SW에 관심 있는 세지중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AI 머신러닝, 이미지 기계학습, 스크래치와 파이썬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부터 12월 21까지 마주 월요일 2시간씩 총 60차시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인 '한전KDN-전남도교육청-조선대 SW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정보기술(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한슬비, 전자공학과 박주본 학생강사가 강의한다.
나주 세지중학교 관계자는 “나주 세지중학교가 2020년 전남지역 SW선도학교로 선정된 만큼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SW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진행 소감을 말했다.
조영주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 담당교수는 “중학생들이 방과후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해 AI와 SW에 흥미를 갖고 미래진로를 즐겁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