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29일 중소기업혁신연구원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혁신연구원은 내년 4월부터 경영기술지도사회가 법정단체로 전환됨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 연구 개발을 위해 출범한다. 연구원장은 한경석 숭실대 교수가 맡는다. 부원장 5명, 연구원 5명 및 지원인력 등 중소기업 정책의 연구 개발 및 컨설팅 산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연구원에서는 △컨설팅 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정책 과제 추진 △중소기업 관련 법·제도 개선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 등의 정부지원 사업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컨설팅서비스 플랫폼 구축 △국내외 컨설팅 사례 연구 및 컨설팅 툴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한 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부 및 유관기관의 정책 연구, 사업 모델 및 사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사업부문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1986년 설립하여 1만6000명의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 19개 지회를 설치하고 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