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PC 제조사인 에이서와 에이수스(ASUS)가 나란히 신제품 노트북을 출시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에이서는 게이밍 노트북 신제품 '니트로 5'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니트로 5는 인텔 최신 10세대 코멧레이크 i5·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11% 빠른 클럭 속도를 제공한다. 데이터를 빠른 시간 내 처리해 게임 진행 시 몰입감이 높다.
15.6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한층 매끄럽고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비율이 80% 이상에 달하는 7㎜ 슬림베젤 디자인으로 실제보다 더 넓은 화면크기를 체감할 수 있다. 1초에 48억비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와이파이6와 킬러 이더넷 E2600을 탑재해 안정적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니트로5는 에이서 쿨부스트 기술을 탑재한 쿨링팬,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히트 파이프를 통해 강력한 냉각효과도 제공한다.
니트로 5 공식 판매가는 89만9000원(i5)과 134만9000원(i7)이다.
에이수스는 최신 AMD CPU를 탑재한 슬림형 노트북 '비보북 S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최신 AMD CPU 탑재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 성능이 향상됐고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와이파이6로 초고속 전송속도를 자랑하며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채용해 생산성을 높였다. 인디 블랙, 가이아 그린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으며 178도 광시야각 패널과 프레임리스 3면 나노 엣지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몰입감을 높였다.
비보북 M433은 15.9㎜ 얇은 두께와 1.4㎏ 무게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49분 만에 60% 충전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공식 가격은 6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비보북 M533은 15인치 화면과 1.8㎏ 무게로 휴대성을 개선했으며 트루2라이프 비디오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 동영상 재싱 시에도 부드럽고 선명한 환경을 제공한다. 공식 가격은 69만9000원부터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신제품 비보북 시리즈는 유니크한 컬러와 디자인, 뛰어난 성능을 겸비했다”면서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세대에게 특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