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순천대, VR 수업시뮬레이션 개발·운영 업무협약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는 순천대 사범대학 부속 교육과학연구소(소장 전영국)와 가상현실(VR) 수업시뮬레이션 적용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VR 수업시뮬레이션은 가상학생과의 상호 작용으로 수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두 학교는 2학기부터 VR 수업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현장적용형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지헌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장(오른쪽)과 전영국 순천대 사범대학 부속 교육과학연구소장이 가상현실(VR) 수업시뮬레이션 적용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류지헌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장(오른쪽)과 전영국 순천대 사범대학 부속 교육과학연구소장이 가상현실(VR) 수업시뮬레이션 적용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는 순천대 사범대학에 VR 수업시뮬레이션를 제공하고, 15차시 수준의 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두 연구소는 정기적인 학술활동으로 연구결과를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류지헌 소장은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수업시뮬레이션을 본격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현장중심형 교육이 더 많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